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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영옥 영희 정준 카톡 전화 그림 화가 이야기 한지민 김우빈

TV소식

by likeapricot 2022. 6. 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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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영옥 영희 정준







 

 

 

최근 빠져버린 우리들의 블루스. 초반에는 한수와 은희 이야기로 궁금함을 자아냈었다.

네일아트를 받으러 갔다가, 우리들의 블루스를 틀어줘 빠져들듯이 보게 되었다.

특히 한수와 은희의 아역 배우들도 관심이 가고, 한수의 이야기도 좀 짠했더랬지.

 

 

 

그런데 드라마를 보면서 더 눈길이 가는 스토리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영옥과 정준의 이야기였다.

최근에는 영옥에게 걸려오는 전화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극을 더 고조시켰다.

영옥에게 걸려오는 의문의 전화, 영옥의 카톡.

사람들은 그 정체가 뭐냐며 정말 궁금해 했었다.

제주도의 푸릉마을 사람들까지도.

 

 

 

 

아 이 작가님 뭐지?

이렇게 매력적으로 글을 쓰다니. 끝까지 볼 수 밖에 없잖아.

이런 스토리를 전개할꺼라고는 누구도 몰랐던 것 처럼.

 

 

 

 

 

 

 

영옥에게 걸려오는 의문의 전화 쌍둥이 언니

 

 

 

 

 

영희와 영옥은 쌍둥이 자매다. 영희를 보러 안오는 영옥을 직접 만나러 가겠다며 무작정 택시를 탄데서 제주행은 시작되었다. 영희가 머무는 공간의 일주일 공사를 기점으로 영희는 영옥이 있는 제주도에 가게 되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할 줄 알았던 영희언니가 영옥에게 찾아왔을 때, 영옥은 너무 힘든 기억만 가득했다.

 

 

영희가 그림을 그린다고 하는 말도 끝끝내 믿지 않았다. 사진을 찍는 다는 것도 뭐하러 찍는지 이해를 못했다.

 

 

 

 

 

 

 

 

영옥의 과거 이야기

 

 

 

 

 

영희를 책임져야 하는 현실이 힘들었던 영옥.

점점 서울을 떠나 일부러 강릉, 통영, 제주까지 내려오게 되었다.

영희에게는 다음달에 간다고 한 것이 두달이 지나고, 일년이 지나고, 이년동안 영희를 보러가지 않게 되었다.

 

영옥은 점점 영희에게서 먼 곳으로 가고싶었다.

 

하지만 영희는 늘 영옥을 그리워했다.

그리고 영옥이과 함께 했던 모든 순간을 다 기억했다.

 

 

 

 

영희가 너 나 버렸지 하며 폭발했을 때,

영옥은 어릴 적 지하철에 영희만 냅두고 내렸던 기억을 한다.

영희는 그 일을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

하지만 영희도 안다. 결국 영옥은 그래도 자신을 버리지 않았다는 걸.

 

 

 

 

 

영희와 따뜻하게 지내는 푸릉마을 사람들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

드라마 속에 제주가 얼마나 아름답게 담기는지.

 

 

사람들은 영희를 따뜻하게 맞이해주고, 함께 사진 찍어주고, 어울린다.

영옥만 사람들이 불편할까봐 얼굴이 펴지질 않을 뿐이다.

 

 

 

 

 

 

제주도에 더 있을까봐 하는 영희에게 화를 내는 영옥.

영희는 영옥이 자는 틈에 몰래 일어나 그림을 계속 그린다.

사진으로 찍었던 마을 사람들의 모습도. 자고 있는 영옥의 모습도. 영옥과 함께 찍은 사진의 모습까지.

 

 

 

 

 

 

영희 영옥 서로를 사랑하다

 

 

 

 

화가라고 하는 영희를 믿지 않았던 영옥.

정준은 영옥보다 먼저 영희의 그림을 접하고, 영희와 그림 밑에 글씨를 써내려갔다.

그리고 그의 버스 안을 전시회장으로 만들었다.

 

 

먼저 들어가 있으라 하고, 커피를 사오겠다는 정준.

영옥은 정준의 버스에 들어갔다가 오열하고 만다.

 

 

 

 

 

 

 

얼마나 외로웠으면, 얼마나 고독했으면 영희가 이정도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걸까 라던 영옥.

영희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그림을 보며 영옥은 한없이 눈물을 흘린다.

 

 

그림에 담긴 메세지들도 하나같이 감동이었다.

 

 

 

 

이야기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흘러가는 우리들의 블루스.

이제 이번주에 끝난다는데 아쉽다.

이 드라마를 이제 알게된 것도 벌써 끝나는 것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채롭게 담아내는 것도 이렇게 매력적인 드라마일 수 있구나 싶었다.

 

오랜만에 참 따뜻한 드라마를 보게 되었구나.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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