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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로얄 호텔 서울 royal hotel seoul 명동성당 앞 가성비 숙소 스탠다드 트리플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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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keapricot 2021. 11. 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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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성당 건너편에 위치한 로얄호텔서울. 매번 명동을 다닐 때 앞에 지나다니기만 했는데, 좋은 기회가 있어 넓은 방에서 투숙하게 되었다. 호텔에 찾아가니 역시 내가 생각했던 그 위치의 그 호텔이 맞았다. 명동 한복판에 있는 넓은 호텔. 일단 겉모습부터 인상깊었다.

 

 

아침 일정을 마치고, 호텔에는 2시반쯤 도착한 것 같다. 토요일이었는데 체크인을 바로 진행해주셨다.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전통적인 인테리어를 섞었다는게 느껴졌다. 아무래도 명동은 외국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라 더 현대적인 분위기에 한국의 전통 분위기를 잘 어우러지게 한 것 같았다. 멋스러운 인테리어라 마음에 들었다.

 

 

이날 배정받은 룸타입은 스탠다드 트리플룸. standard triple room.

 

더블베드 1개와 싱글베드2개로 이루어져 4인가족도 머물 수 있는 방 사이즈였다. 3인을 기준으로 되어 있어 모든 어메니티가 3인용으로 준비되어 있었다. 칫솔도 3개, 컵도 3개. 생수도 3병.

 

 

 

 

 

 

침대 옆에는 2인용 정도의 쇼파가 있고, 작은 테이블이 놓여져있다. 이 곳에서 요즘 인기있는 오징어게임의 달고나도 사서 게임을 즐겨보았다. 명동 길거리에 달고나 판매상들이 꽤 많았다. 1개에 천원으로 부담없이 사서 할 수 있는 가격이라 사람들이 많이 사 들고 다녔다.

 

 

 

 

 

 

 

4성급 호텔임에도 체중계가 있었다! 3인룸이라서 실내화도 3개가 준비되어 있었다.

 

 

 

방에서 보이는 뷰.

 

이 방은 큰 방이기 때문에, 창문이 2개다. 로얄호텔의 아쉬운점은 바로 뷰다! 명동성당 바로 앞인데 명동성당뷰는 없다. 호텔이 명동성당을 바라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입구부분만 명동성당과 마주보고 있는 스타일이고, 객실은 사이드뷰라서 시티뷰를 볼 수 있다.

 

 

 

 

우리 방은 롯데백화점이 보이는 뷰였다. 사이에 웨스틴조선도 보이고, 저녁에는 롯데백화점의 야간 조명쇼도 볼 수 있다.

 

 

 

 

 

안쪽에 창문이 하나 더 있고, 벽걸이 티비가 있다.

 

 

 

조명이 쇼파쪽에는 천장에 없어서 이 스탠드 조명과 책상 위 스탠드 조명을 이용해야한다. 조명이 조금 아쉬웠다.

 

 

 

깔끔한 화장실!

비데가 있고, 3인룸이라 역시 수건도 3개씩 준비되어 있다.

헤어드라이기도 있다.

 

 

일회용 칫솔과 치약이 준비되어 있다.

 

 

 

샤워부스가 아니라 욕조가 있다.

명동 러쉬에서 버블바를 사서 거품목욕도 즐길 수 있다.

 

 

동그라미 모양의 비누.

 

 

 

어메니티.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이 준비되어 있다.

 

 

 

냉장고가 있어서 필요한 걸 사서 채워 넣을 수 있다. 미니바가 따로 없어서 마음껏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커피포트와 생수도 준비되어 있다.

 

 

 

위치가 정말 좋아서 바로 앞에 있는 명동교자를 먹기도 편했고, 웨이팅이 있는 식당에서 기다리지 않고 호텔에 와서 잠깐 기다리다가 다시 가기도 편리했다. 요즘 명동 상권들이 문을 많이 닫아서 아쉬웠지만,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오징어게임때문에 달고나를 사서 일행과 함께 게임을 해보는 것도 즐거웠다. 

 

 

 

 

호텔 바로 앞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용하기도 편리할 듯.

편의점은 바로 앞에 있는게 아니고, 호텔 옆 골목에 조금만 들어가면 나온다. 눈 앞에 안보이지만 조금만 찾으면 되니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호텔에 머물면서 오랜만에 명동에서 늦은 시간까지 돌아다니기 편리했다. 백병원쪽 이자카야를 이용했는데, 신호등만 건너면 되서 아주 좋았다. 지도상으로 볼 땐 멀게 느껴졌는데, 막상 가보니 너무 가까워서 꿀이었다. 즐겁게 일행과 이자카야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편리하게 보내다 온 것 같다.

 

 

 

 

여기는 1층 로비 안쪽인데,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고층에 있는 식당은 미슐랭을 받은 식당으로 알고 있는데, 파스타 1개의 가격이 너무 비싸지 않아서 다음에는 방문하여 식사를 하고 싶어졌다. 가격을 모르고 방문하지 않았는데 막상 구경 가보니 여느 서울 레스토랑과 다르지 않은 가격대라 부담이 없어보였다.

 

가성비가 참 좋은 호텔이라 관광객들이 많았다면 예약이 가득 찼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얼른 여행이 자유화되서 북적거리는 명동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바래본다.

 

명동 로얄호텔 서울 위치

서울 중구 명동길 61 (명동성당 근처, 스타벅스앞 / 을지로입구역6번이나 5번출구)

 

 

 

 


로얄 호텔 근처라서 같이 방문했던 곳 참고!

술집과 로얄호텔 바로 건너편 골목에 위치한 명동교자는 근처에 위치해서 이용하기가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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