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연남 카페 땡쓰오트 thanks oat 요거트 주말 웨이팅 메뉴 가격

2번째 방문한 땡쓰오트. 예전에는 평일에 방문했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주말에 방문해서 1시간정도 기다려야했다.

 

 

 

땡쓰오트 주말 웨이팅팁

 

주말 1시반쯤 방문했는데, 웨이팅 15번째였다. 웨이팅은 일단 가게에 들어가서 주문하는 카운터에 놓여진 태블릿에 전화번호를 남기면 된다. 웨이팅 순서를 카톡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곳을 돌아다니다가 오기도 유용하다. 대신 차례가 임박했을 때는, 금방 차례가 지나갈 수 있으니 이점은 꼭 유의하고 일단 거의 차례가 다 다가왔다고 생각이 들면 가게 주변에 있도록 하자.

 

웨이팅 15번째의 대기시간은 1시간정도다. 웬만해선 안기다리려고 했는데, 이 때 속이 너무 안좋아서 커피나 다른 디저트를 먹을 수 없었고, 이야기를 나눌 곳은 카페밖에 없어서 기다리기로 했다. 생각보다 1시간은 너무 긴 시간이었다. 연남동 공원에 계속 앉아있다가 돌아다니다가 해도 차례가 다가오질 않았다. 아 힘든 시간이었다.

 

태블릿에서 웨이팅을 할 때, 실내, 테라스 중 선택이 가능한데 이때 상관없음으로 선택하면 자리가 더 빨리 빠질 것 같다. 우리는 테라스에 이날 앉기 싫어서 실내로만 선택했더니 시간이 더 오래걸린 것 같으니 빨리 앉고 싶다면 '상관없음'으로 선택하길!

 

 

 

 

2번째 정도 남았을 때, 가게 앞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가게 앞에 있는 벤치도 만석이라 자리를 겨우 잡았다.

 

 

 

땡쓰오트 메뉴판

 

요거트를 주로 판매하는 카페다. 그만큼 요거트볼의 종류가 다양하고, 요서트를 바탕으로 만든 베이글 샌드위치도 있어서 가볍게 배를 채울 수 있다.

 

허니치즈트랩과 피그타치오 중 고민이 계속 되었다. 이때가 무화과철이라 무화과를 선택해야하나 고민 또 고민. 인스타를 보니까 사장님이 피그타치오 추천한다고 해서 고민 또 고민.

그렇지만, 이날 나는 단게 너~~~무 먹고싶어서 허니콤이 들어 있는 허니치즈트랩으로 선택했다.

 

 

 

 

 

 

 

허니치즈트랩 7500원

 

그래놀라, 허니콤, 로스티드피넛, 그라파다노치즈

 

와우 이 메뉴의 킥은 바로바로 그라파다노치즈!!!!!!!

뭐지. 그릭요거트집들 왜 치즈를 않 넣는거지!!! 요거트를 좋아해서 요거트가게 많이 다니는데 주로 그래놀라랑 과일, 견과류만 믹스하지 치즈는 거의 못본 것 같다. 그런데 그릭요거트랑 그라파다노치즈랑 궁합이 정말 좋다. 최고다. 집에서 각각 따로사서 요거트볼 만들어 먹고 싶을 정도.

 

허니콤은 진짜 달아서 처음에는 정말 맛있지만, 나중에는 좀 너무 달다싶었다. 달아서 물리는 기분이 들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달콤한거 먹고싶을때 허니콤이 생각나서 인터넷에서 주문할까 고민했다.

 

처음에는 정말 맛있지만 나중에는 좀 물려서 아쉬웠던 메뉴. 그래서 그릭요거트를 과일이랑 먹나요? 나는 사실 과일이랑 안먹고 그래놀라랑 코코넛청크 넣어서 먹는걸 좋아하는데, 물렸던 적이 없어서 좀 당황했다.

 

 

 

바질레몬에이드 6500원

 

청량했던 메뉴. 청이 들어가서 단 맛이 기본이 되고 시원했다.

이 메뉴 사진 찍으니까 예뻐서 마음에 쏙 들었다. 그런데 실내 안쪽은 조명이 노래서 전반적으로 사진이 예쁘게 나오진 않았다.

 

 

 

아보카도 연어 샌드위치 8900원

 

일행의 메뉴라서 먹지를 못했지만 일행이 아주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꽤 샌드위치 메뉴를 많이 시켜먹더라.

 

 

 

주말에 한 시간 이상 기다려서 먹을 정도의 빼어난 맛은 아니지만, 자극적인 음식을 못먹는 사람들이나 그릭요거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가끔 웨이팅이 없을 때 방문하고 싶긴하다.

 

 

 

실내에 화장실이 있어서 편안하게 이용이 가능하고, 물도 비치되어 있어서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컵이 아주 작음.

 

그래놀라도 판매하고 있고, 인터넷에서도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으니 참고하자.

 

 

 

 

 

땡쓰오트 연남점

영업시간 11~20

안국점도 있으니 참고

 

 

경의선숲길을 따라서 쭉쭉 들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