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명동 냉면 맛집 남포면옥 물냉면
남포면옥은 미쉐린 가이드 2020에 등재되고, 수요미식회에도 등장한 평양냉면집이다. 명동에서 속이 풀릴만큼 시원한 국물이 절실했기에 이 집에 방문하게 되었다. 사실 수요미식회에는 갈비탕과 접시만두로 나온 집이다. 갈비탕과 냉면 중 심각하게 고민했으나 냉면집이니 냉면을 먹어보아야겠다는 생각에 물냉면으로 선택했다. 한때 평양냉면이 인기를 끌어 여러 평양냉면집에 방문했었다. 평양냉면의 면 식감을 좋아하진 않지만 진한 육향이 나는 육수를 좋아하기에 이날도 궁금함에 선택해보았다. 홀에 한가득 손님들이 들어차있고, 웨이팅도 계속 이어져 유명맛집 다워보였다. 내가 만족한 평양냉면이 많이 없듯 이 집의 냉면도 내겐 점수를 후하게 받진 못했다. 아무래도 평양냉면의 맛을 온전히 이해하기엔 부족하거나 나와 취향이 잘 맞지 ..
맛집
2020. 3. 22.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