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플을 정말 안좋아하는 편인데, 여기 크로플먹고 계속 사먹고 싶어졌다. 맛있어서 놀라버림.
동생이 밥먹고 후식으로 와플샵 크로플을 샀다. 집에 남은걸 조금 뜯어먹었는데 웬걸. 너무 맛있는거다. 다음날 바로 가서 6개사서 박스포장으로 받아왔다. 6개를 구매하면 손잡이 있는 박스에 포장을 해줘서 선물로도 좋을 것 같았다. 사진 처럼 손잡이 박스에 포장해준다.
와플샵 서울쿠키컴퍼니는 체인점으로 서울에 있는 샵이 광명 AK에 들어왔다. 근데 나 여기 와플샵이 가게 이름인줄. 서울쿠키컴퍼니라고 어디 써있는거야.
처음에는 계속 와플을 굽고 있길래 그냥 흔히 보는 와플집인줄 알고 신경을 안쓰다가, 한 번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계속 가게 되었다.
가장 기본적인 오리지널 크로플(2500원)과 오리지널와플. 오리지널이 가장 잘나간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만큼 오리지널크로플와 오리지널와플은 엄청나게 구워져 나오고 있었다. 계속 구워져 나오던 와플들. 계속 굽다보니 더 사게 되는 것 같다.
와플은 예전에 와플반트에서 막 구운걸 먹었을 때 그 맛을 잊지 못한다. 너무나도 부드러우면서 약간 딱딱하고 달콤했던 와플. 여기 오리지널은 그정도는 아니어서 오히려 크로플이 더 맛있게 느껴졌다. 개인적으로는 크로플을 추천한다.
기본적인 오리지널 시리즈에 무언가를 묻히면. 그 와플이 된다.
가장 좋아하는건 저 위에 있는 펄솔트크로플(2500원). 사실 오리지널에 다른 토핑을 묻혀도 가격이 비슷하다. 그래서 부담이 없는 곳!
펄솔트크로플은 약간 달달한 시럽을 살짝 묻히고, 펄솔트를 뿌렸다. 와 근데 이 단짠이 아주 별미다.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은데 오리지널에서 한층 맛을 끌어올려주는 맛. 다음에는 이 맛만 먹으려고 한다. 다른 맛들 먹으니 내 입에는 이게 젤 맛있어서. 심지어 아빠도 맛있다고 한개 뚝딱 하실정도.
가장 잘나간다는 오리지널. 여기 와플은 조금 딱딱하다. 그게 좀 아쉬운데, 와플은 딱딱하면서도 뭔가 부드러움이 섞어야 더 맛있는 것 같다. 벨기에에서 먹었던 와플도 그랬듯이.
크로플 전체 종류들.
초코크로플, 녹차크로플, 오리지널크로플, 펄솔트크로플, 인절미크로플 등등.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심플하게 좋지만, 와플이니까 토핑이 추가된 것도 많이 찾는 것 같았다.
일단 여기 크로플먹고, 크로플위에 굳이 브라운치즈나 아이스크림을 올리지 않아도 맛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크로와상이 맛있는 콘드란쉐리에에서도 크로플을 사먹었었는데 이 맛이 안난다. 거긴 그냥 크로와상을 먹을때가 더 맛있다는 거. 크로와상자체가 맛있는 곳도 그냥 그러길래 여태껏 크로플을 안사먹었었는데 여긴 다르네. 확실히 크로플이라 부드럽구.
이건 와플 종류들.
오리지널와플, 딸기와플, 크림치즈와플, 비스킷크림와플, 아몬드와플 등등
딸기와플은 딸기잼이 4곳에 뿌려진거다. 집에 가지고 오면? 저 딸기쨈이 다 퍼진다. 저 모양은 살때만 유지되니 참고. 딸기쨈은 좀 흐르는 편이라 그런 것 같다. 크림치즈 와플은 안그럴지도. 선물할때, 딸기와플은 딸기쨈이 퍼지니 참고하자.
아몬드와플도 아주 고소했다. 아몬드자체가 고소하니까 더 고소함이 배가 되는 것 같다.
가격도 부담없고, 선물하기도 좋은 곳이다.
무엇보다 계속 새로 구우니까 따뜻한 막구운 와플을 먹을 수 있다는게 장점!!!!!!
AK플라자에서 식후, 디저트로 구매하거나 가볍게 하나 먹고싶을 때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서울쿠키컴퍼니 와플샵
광명 AK플라자 지하2층. 이마트에브리데이 건너편.
6개 구매시 박스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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