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로그

한남동으로 이사한 재인 재인을 참 좋아한다. 서울에서 맛있는 디저트 집 중 손꼽는 집이다. 디저트를 정말 많이 좋아해서 맛있다는 집은 거의 다 가본 것 같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긴 했지만, 그중에서도 신메뉴가 나오면 언제든 가보고 싶은 곳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재인이다. 연희동에 있을 때 오픈시간 전부터 줄서서 사먹곤 하다가 한참동안 발길을 멈췄었다. 오픈 30분정도 전부터 기다리는 것도 조금 힘들고, 사계절 재인의 맛을 모두 먹어보았기 때문이다. 가장 애정하는 재인의 디저트는 바로 하바구 무화과 타르트. 무화과 타르트는 재인 따라올 곳이 없더라. 얇고 고소한 타르트지와 달콤 하바구 무화과가 만났을 때의 맛있음. 아직도 잊지 못하겠다. 주말 재인 웨이팅 정보 그런 재인을 한동안..

카페 2022. 1. 31. 06:56

샐러드 & 샌드위치 전문점 아메리칸트레이 다이어트를 하면서 정말 다양한 샐러드 브랜드에서 샐러드를 먹어보게 되었는데, 그 중 가장 맛있게 먹었던 브랜드인 아메리칸트레이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앞선 포스팅에서 순서대로 먹어본 샐러드 브랜드를 하나씩 소개했다. 직접 한번 이상 먹어본 브랜드들이다. 모두! 비록, 직접 먹은 사진들은 첨부하지 못했지만은. 샐러드 어디에서 먹을지 고민하는 다이어터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각 브랜드별로 취급하는 메뉴를 정리했으니 참고하시길. 진짜 맨날 샐러드를 먹어야 할때면, 어떤 샐러드 먹을지 고민을 엄청하게 되고 안가보는 곳이 없을 정도인 것 같다. 각 브랜드별로 특징이 각각 달라서, 먹어본 브랜드들을 하나씩 소개하고 있다. 2021.12.26 - [맛집] - 더현대 잇샐러드 메뉴 ..

카페 2022. 1. 5. 22:35

호랑이띠 기념 브랜드별 제품들 2022년 새해가 밝았다. 각 브랜드들에서 다양한 호랑이띠 기념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카페 브랜드들의 md와 케이크, 도넛츠가 출시되어 함께 공유하고자한다. 특히 한 해를 시작하는 띠에 관련된 용품들은, 그 해의 사람들을 위해 기념하는 상품들이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12년에 한번씩 돌아오니까 더더욱! 새해를 축하하고, 또 이번에 호랑이띠가 다가온 사람들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스타벅스 호랑이 기운 담긴 상품 스타벅스에서는 매년 한 해를 기념하는 띠 별 상품을 내놓고 있다. 올해의 띠인 호랑이를 기념하여 관련 상품들을 내놓았다. 해당 띠에 해당되면서 스벅을 좋아하는 분들은 소장해도 좋을 듯. 기념품으로! 전반적인 호랑이띠 상품들을 쭉 보고..

카페 2022. 1. 1. 09:53

프레지에 딸기 케이크 겨울하면 생각나는 딸기. 딸기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들이 많지만, 그 중 케이크 종류 하나를 소개하려고 한다. 그리고 프레지에를 파는 곳까지 함께! 딸기가 맛있는 계절에 딸기를 마음껏 즐겨보길. 프레지에 케이크 란? fraisier strawberry cake. 반으로 자른 딸기의 단면이 가장자리를 두르고 있는 케이크를 말한다. 딸기가 맛있는 겨울에 주로 볼 수 있는 프레지에. 겉에서 딸기가 그대로 보여서 더욱 예쁘고 먹음직스럽다. 사랑스러운 케이크 디자인이다. 프레지에(fraisie)란 프랑스어로 딸기(프레즈)라는 말에서 따온 말이다. 프레지에 만드는 법 프레지에는 케이크 베이스(제누아즈)를 아주 소량 사용하는 케이크다. 중간은 딸기와 크림으로 채운다. 맨 아래에 제누아즈를 깔고, ..

카페 2021. 12. 23. 21:46

이탈리아 전통 빵 팡도르 슈톨렌, 파네토네와 함께 크리스마스의 대표적인 빵으로 불리는 팡도르. 눈처럼 슈가파우더가 쌓여진 모습에 눈길이 가서 한번쯤 사먹어 봤을지도 모른다. 비쥬얼로 먼저 사로잡은 빵인 만큼, 몇년 전부터 사람들의 기억속에 한번쯤 자리를 잡은 빵일 것 같다. 그런 팡도르는 어떤 빵이고, 왜 인기가 되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덤으로 함께, 판매하는 곳도 기재해 놓겠다. 팡도르 란? 팡도르는 이탈리아 베로나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만들어 먹는 빵이다. 파네토네도 이탈리아 전통빵인데 팡도르도 이탈리아 빵인 셈. 팡도르는 파네도네와 함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크리스빵으로 유명하다. 영어로는 Pandoro. 팡도르 또는 판도로, 팡도로 라고도 한다. 금의로 만든 빵. 즉, 황금의 빵이라고도 불리는데 속..

카페 2021. 12. 22. 15:34

크리스마스 대표 빵 파네토네 파네토네 란? 파네토네(panettone) 는 전통 크리스마스 케익 빵으로 123년 전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제빵사로부터 이어져 내려왔다. 토니의 빵이라는 뜻을 지녔는데, 파네(빵) 토네(달다) 라는 뜻을 지녀, 달달한 맛이 난다. 토니라는 제빵사는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이 빵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한다. 밀가루를 발효시켜서 건포도, 설탕에 절인 과일, 피스타치오, 아몬드, 호두 와 같이 견과류를 넣어 만들어 달콤하다. 모양은 반죽을 둥근 모양으로 만들어 틀에 넣고 발효 후, 구워내면 된다. 케이크모양을 띄고 있어서 케이크빵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에 빠지지 않는 요리이며, 아침식사나 간식 또는 디저트로도 먹는다. 방부제를 넣지 않아도 6~7개월 동안 상온..

카페 2021. 12. 21. 17:01

크리스마스 빵 슈톨렌 슈톨렌 이란? 슈톨렌은 독일, 오스트리아에서 크리스마스 무렵에 즐겨먹는 전통 빵이다. 바로 만든 것과 숙성한 것의 맛이 차이가 난다고 하여, 두고두고 먹기도 한다. 맛있는 슈톨렌을 발견했다면 숙성의 차이를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숙성시켜서 먹기도 하기 때문에 1달에서 1년가량 럼주에 말린 과일을 절여 두었다가 반죽에 섞어서 만든다. 럼에 절인 건과일의 맛이 아주 좋다. 기본적으로 건과일은 오렌지껍질인 오렌지필과 레몬필이 기본적으로 들어간다. 이외에도 주로 건포도과 베리류가 들어간다. 슈톨렌 자체가 럼에 절인 과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알코올의 맛이 날 수 있다. 반죽에는 럼에 절인 건과일뿐만 아니라 원통형으로 길게 만든 마지팬을 넣어 만든다. 슈톨렌의 포인트는 아무..

카페 2021. 12. 19. 21:56

던킨 크리스피 노티드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도넛 메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카페 브랜드들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도넛을 주로 취급하는 브랜드의 크리스마스 메뉴를 살펴보겠다. 크리스피크림도넛츠 크리스마스 도넛 메뉴 4종 http://www.krispykreme.co.kr/ 크리스피의 크리스마스 시즌 도넛은 모두 2500원이다. 직관적으로 크리스마스를 표현하는 도넛모양을 띄고 있다. 크리스마스에 파티를 할 때 데코로도, 맛으로도 빛을 발휘할 것 같다. 귀엽다. 가격이 비싸지 않아 선물로도 좋을 듯. 산타클로스 santa claus (2500원) 빨강 모자를 쓴 흰수염 산타클로스 얼굴모양의 도넛. 딸기필링과 딸기캔디 아이싱, 화이트 도넛크림으로 딸기맛을 낸 도넛츠다. 산타벨리 santa be..

카페 2021. 12. 17. 23:59

카페 브랜드별 크리스마스 케이크 정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어떤 케이크로 함께하면 좋을까? 가족과 친구들과 연인과 함께, 맛있는 케이크를 고르는데 도움이 되고자 5개 카페 브랜드 스타벅스, 도레도레, 빌리엔젤, 투썸, 파리바게뜨의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가격과 정보를 함께 공유한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미리 예약 필수 대부분의 브랜드에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선예약을 받고 있다. 원하는 날짜가 명확할 경우, 픽업일자를 지정할 수도 있어 필요할 때 원하는 케이크를 미리 준비할 수 있다. 맘에 드는 케이크가 있다면 주저없이 예약을 권장한다. 일부 케이크는 품절이 될 수도 있으니.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스타벅스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을 13일까지로 마감했다. 홀케이크 예약은 마감했지..

카페 2021. 12. 16. 23:57

요즘 빼빼로에 꽂혔는데 빼빼로 사면서 발견한 포키 황금버터맛. 그냥 보는 것 만으로도 비쥬얼이 확 끌렸다. 뭔가 달달하게 맛있어 보여서 바로 주저없이 픽! 사오자마자 바로 먹어봤다. 일단 겉 포장이 카라멜이 가득할 것 같은 느낌이다. 카라멜그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포키는 스탠드형으로 박스를 세워서 먹을 수 있다는데 시도해보진 않았다. 숫자로 1번부터 어떻게 하는지 나와있으니 참고해서 스탠드형으로 세워서 먹고싶다면 도전해 볼 것. 225kcal정도 된다. 카라멜분말과 브라운버터오일을 함유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속 포장은 깔끔하게 흰색 포장이다. 포장을 살짝 뜯으니 노랑색 카라멜 초코가 묻혀져있다. 일단 냄새가 합격이다. 열자마자 카라멜향이 확난다. 이건 정말 내가 카라멜이다 라고 말하는 냄새!!!!! 근..

카페 2021. 12. 6. 15:38

연희동에 가면 으레 들르게 되는 마들렌집이 있다. 마들렌 하나로 승부를 본다는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일텐데 마들렌에 다양한 변주를 주어 판매하고 있는 르솔레이. 요즘은 마들렌뿐만 아니라 피낭시에와 갈레트브루통도 판매하고 있다. 르솔레이는 꽤나 입소문을 타서 발렌타인데이나 명절 때, 선물세트가 금방 동나곤 한다. 그만큼 대중적인 입맛도 사로잡은 곳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모든 마들렌이 100% 만족스러운건 아니었다. 여태까지 5~6번정도 방문했던 것 같은데, 일단 마들렌은 내가 좋아하는 구움과자가 아니고 여기에서 먹은 마들렌도 빼어남을 많이 느끼지 못했다. 그래도 재방문하게 된 것은, 맛이 늘 궁금하기도 하고 평균이상을 하기 때문인 것 같다. 연희동가면 늘 포장이 하고 싶어지더라. 르솔레이의 마들렌은 크기..

카페 2021. 12. 2. 23:04

크로플을 정말 안좋아하는 편인데, 여기 크로플먹고 계속 사먹고 싶어졌다. 맛있어서 놀라버림. 동생이 밥먹고 후식으로 와플샵 크로플을 샀다. 집에 남은걸 조금 뜯어먹었는데 웬걸. 너무 맛있는거다. 다음날 바로 가서 6개사서 박스포장으로 받아왔다. 6개를 구매하면 손잡이 있는 박스에 포장을 해줘서 선물로도 좋을 것 같았다. 사진 처럼 손잡이 박스에 포장해준다. 와플샵 서울쿠키컴퍼니는 체인점으로 서울에 있는 샵이 광명 AK에 들어왔다. 근데 나 여기 와플샵이 가게 이름인줄. 서울쿠키컴퍼니라고 어디 써있는거야. 처음에는 계속 와플을 굽고 있길래 그냥 흔히 보는 와플집인줄 알고 신경을 안쓰다가, 한 번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계속 가게 되었다. 가장 기본적인 오리지널 크로플(2500원)과 오리지널와플. 오리지널이..

카페 2021. 11. 27. 07:36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음료 메뉴 중 가장 좋아하는 핑크캐모마일릭렉서를 마셨다. 무카페인 음료로, 카페인을 조금 멀리하거나 피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대신 좀 많이 달달한 이것은 참고할 것. 요즘 카페인에 많이 민감해서 커피를 못 마시고 있어 카페인이 없는 메뉴를 찾게 되었다. 스타벅스는 사이렌오더를 주문할 때, 메뉴별로 카페인이 얼마나 함유되었는지 당류가 얼마인지 등등 확인이 가능하니 이걸 참고해서 메뉴를 고르고 있다. 이번에 크리스마스음료로 출시된 메뉴 중 카페인이 없는 건 이거 하나다. 핑크캐모마일릭렉서. 캐모마일릭렉서는 작년에도 출시된 메뉴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는 색이 핑크로 출시되어 더욱 예뻐졌다. 받아볼때 너무 예뻐서 좋다.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 톨사이즈 6100원. 그란데는 6600원, 벤티는..

카페 2021. 11. 26. 07:21

차담정은 우리나라의 전통 디저트와 차,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다. 식사 후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꽤 있었다. 사람들이 많은 것 보다, 테이블 당 인원이 한정되어 있고 카페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시간이 오래 걸려 웨이팅시간을 가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날 약 20여분 정도 웨이팅을 했다. 원래는 더 작은 공간이었는데 최근에 이전을 했다고 한다. 이전에 사용던 공간은 차담정2로 운영 중이었다. 공간이 넓어진 만큼 수용인원도 늘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낮은 톤의 우드인테리어였다. 주방공간을 앉아서 다 볼 수 있도록 대부분의 좌석은 바 자리였다. 처음에는 옆 사람과 너무 가까이 붙어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기에는 불편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건 괜한 걱정이었다. 막상 착석하니 편안한 분위기로 다가와 2시간..

카페 2020. 3. 26. 11:55

낙성대역에 매월 다른 디저트가 제공되는 디저트카페가 생겼다. 매달 궁금했지만, 작년 12월이 되어서야 처음 방문하게되었다. 월간상회의 위치는 낙성대역과 가깝다. 약 5~7분정도 거리인 것 같다. 첫 방문시에는 계속 언덕을 올라야해서 더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가게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갈때 상당히 빠르게 역근처에 도착할 수 있었으니 먼 거리는 아니다. 평일 오픈시간에 맞추어 방문했다. 4개의 테이블이 있고, 이 테이블이 모두 채워지면 웨이팅이 있으니 참고하자. 딸기산 8000원 치즈무스+통밀비스킷+동결딸기+딸기쨈+머랭+딸기 찌인한 크림치즈케이크무스 베이스에 딸기를 올렸다. 안에 딸기가 숨겨져있고 비스킷으로 베이스를 만들었다. 그래서 씹을때 고소고소 하다. 설명해 주신대로 한번에 다 먹는게 가장 맛있는 조합..

카페 2020. 3. 25.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