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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 월간상회 12월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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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keapricot 2020. 3. 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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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역에 매월 다른 디저트가 제공되는 디저트카페가 생겼다. 매달 궁금했지만, 작년 12월이 되어서야 처음 방문하게되었다.

월간상회의 위치는 낙성대역과 가깝다. 약 5~7분정도 거리인 것 같다. 첫 방문시에는 계속 언덕을 올라야해서 더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가게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갈때 상당히 빠르게 역근처에 도착할 수 있었으니 먼 거리는 아니다.

평일 오픈시간에 맞추어 방문했다. 4개의 테이블이 있고, 이 테이블이 모두 채워지면 웨이팅이 있으니 참고하자.

 

 

 

 

 

 

 

딸기산 8000원 치즈무스+통밀비스킷+동결딸기+딸기쨈+머랭+딸기


찌인한 크림치즈케이크무스 베이스에 딸기를 올렸다. 안에 딸기가 숨겨져있고 비스킷으로 베이스를 만들었다. 그래서 씹을때 고소고소 하다. 설명해 주신대로 한번에 다 먹는게 가장 맛있는 조합(머랭+딸기잼까지)이고, 머랭이 파삭하고 딸기는 시지않으며 맛있다.

 

 

겨울하와이 7500원 코코넛무스+파인애플콩포트+망고&패션후르츠쥬레+코코넛다쿠아즈+코코넛청크칩


12월 월간상회의 베스트메뉴를 꼽으라 하면 단연코 이걸 선택하겠다. 이름이 왜 하와이일까 싶었는데 트로피컬계열의 과일맛이 청량하게 나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코코넛청크가 바삭하니 식감이 좋다. 이건 씹다보니 고소함이 가득하다. 거기에 코코넛 다쿠아즈를 베이스로 깔아서 그런지 고소함이 더욱 진하다. 첫맛은 코코넛향이 확 풍기고 차가운 망고가 그다음 느껴진다. 이거때문에 재방문을 심각하게 고민하다 12월이 가버려 아쉬웠다.

 

 

 

 

 

월간이크림라떼 5000원
단단한 크림이 올려진 아인슈페너다. 어떤 음료를 먹어야할지 디저트보다 더 생각하게 되었다. 일단 비쥬얼면에서 이걸선택!

개인적으로 진짜 맛있는 디저트라 함은 음료가 없어도 여러개를 먹을만큼 물리지 않는 게 맛있는거라 생각하고 있다. 어떤 곳은 비쥬얼은 담백해 보이지만 커피없이는 못먹는 곳이 있다면, 여기 디저트 커피없어도 안느끼하다. 맛있는 디저트로 인정!

 

 
무엇보다 사장님께서 진짜 친절하시다! 디저트도 하나하나 설명해주신다. 매달 바뀌는 디저트인 만큼 만드는 사람에겐 당연하고 익숙할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어렵거나 어떻게 먹어야할지 모를 수 있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신경쓴 점이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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