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안녕 인사동 팥빙수 맛집 담장옆에 국화꽃 수정과 빙수 메뉴 가격 후기

 

 

 

담장옆에 국화꽃 수정과 빙수

 

 

 

 

밥을 먹었는데 뭔가 단게 먹고 싶었다. 그럴때 아이스크림이나 빙수가 생각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날은 빙수가 먹고 싶었다. 왜냐, 인사동에는 맛있는 빙수집에 몇개 있기 때문이지. 그런데 이미 시간은 저녁 7시가 지나가고 있어서 부빙은 문이 닫았던 것 같다. 그리고 우리는 아직 인사동 거리에 있었다. 그래서 평소에 인사동가면 가봐야지 했떤 담장옆에 국화꽃 안녕인사동 건물에 있는 걸 가봤다.

 

 

 

 

지나다닐때 아 저기 빙수파니까 다음에 가봐야지만 했는데, 이번에 처음 가보게 되었다. 가게가 상당히 넓었다. 와 그리고 에어컨이 얼마나 빠방한지 진짜 추울 정도였다. 빙수도 먹고 이미 에어컨도 풀이고 추웠다. 그래도 자리가 넓직하니까 옆 사람 방해받을 일도 없고 편안하게 있다왔다.

 

 

일단 안녕인사동 건물은 건물이 커서 화장실도 깨끗하고 넓어서 추천하고 싶다. 인사동 건물들은 오래된것들이 정말 많은데, 여긴 좀 새건물이라 편리하다. 오래된 전통속에서 하나로 어우러지는 현대적인 건물이라 더 좋다.

 

 

 

담장옆에 국화꽃 메뉴

 

 

 

 

 

뭔가 빙수가 좀 한식느낌이 가득하지 않은가. 이날 주악 여기에서 파는거 첨 알았다. 종로가면 으레 합에 가서 주악을 사먹곤 했는데 여기도 주악을 파는 곳이었다. 다음에 인사동에 오면 낮에 가서 주악을 하나 사먹어 볼 것 같다. 병과점 합 주악만 먹었는데 여긴 또 무슨맛일지 궁금하니까 말이다. 이때는 저녁에 가서 이미 주악이 다 나갔었다. 아무래도 디저트 세트로 먹으면 주악을 먹을 수 있을 것 같긴 했지만, 이미 저녁을 먹고와서 너무 배가 불러 디저트는 먹을 엄두도 못냈다.

 

 

 

 

 

 

 

팥바팥빙수 13900원

팥빙수에 팥 아이스크림이 꽂혀있는 팥빙수다. 시그니처 같은데, 팥바가 안땡겼다. 그냥 클래식한거 이날은 먹고싶었다.

 

녹차빙수 12900원

감귤빙수 11900원

딸기빙수 12900원

수정과빙수 11900원

대추빙수 11900원

수박빙수 11900원 (5~8월 한정)

 

 

 

 

팥빙수 말고 팥죽도 판다. 국내산 팥을 사용했다니 더 믿음직하다. 인사동쪽에는 팥죽파는 곳들이 종종있고, 그 집들이 다 맛이 좋다. 줄서서 먹을 정도인 집들이 많다.

 

여기도 팥빙수가 3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팥죽은 달게 먹기도 하고 아예 설탕을 안 넣어 먹기도 해서 그런지 당도에 따라 구분해 놓은 것도 인상깊다.

 

 

 

 

 

주악을 포함한 디저트 세트도 팔고 있었다. 전통적인 디저트인데 비쥬얼도 예뻐서 외국인들도 한눈에 이게 뭔지 알고 주문할 것 같았다.

 

 

 

 

요게 바로 디스플레이 되어 있던 디저트 모형들이다.

 

구움 국화떡, 주악, 이달의떡, 양갱이 한 플레이트에 나오고 12000원이다.

한식디저트인데 이렇게나 예쁘다니. 눈길을 사로잡을 만 하다.

 

 

 

 

 

 

이외에 전통차를 포함해 커피와 음료들도 준비되어 있다. 메뉴가 엄청 다양해서 누가 와도 어울리기 좋아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나이에 상관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하더라.

 

 

 

 

 

담장옆에 국화꽃에서 실제로 먹어본 후기

 

 

 

 

 

 

수정과빙수 11900원

 

 

소복히 쌓여있는 빙수 얼음 위에 곶감과 수정과 소스를 부어내고, 그 위에 인절미를 올렸다. 수정과에 제대로 착안하여 잣도 들어있다. 수정과 소스를 뿌려서 진짜 얼음 동동 띄운 수정과 맛이 난다.

 

얼린 수정과 떠먹는 맛.

 

맛은 아주 수정과를 제대로 구현해냈다.

 

 

 

 

 

 

여기는 오래 걸릴 필요도 없어서 좋았다. 주문하자마자 한 5분만에 메뉴가 바로 나왔다. 아주 스피드다!!! 

 

 

얼음이 아주 부드럽게 갈려서 매장 내가 엄청 시원했는데도 금방 녹는 기분이 들었다. 그만큼 얼음이 사르륵 녹는다. 전통적인 맛을 구현해내서 수정과 맛이 나는 것도 정말 독특했다. 여러 빙수 다 먹어봤지만 수정과 맛은 처음이었다.

 

 

 

 

 

아무래도 빙수가 빨리 나오게 되는건, 기본적으로 얼음 베이스는 같고 소스와 토핑만 달라져서 그런거겠지? 빙수의 종류도 많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빙수를 많이 시키니까 그만큼 회전율도 빨라 보였다.

 

 

인사동에서 지나가다가 빙수가 먹고 싶거나, 차 한잔 하고 싶을 때 방문해도 좋을 곳이다. 매장이 넓고 쾌적해서 누구랑 와도 편하게 머물다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담장옆에 국화꽃 위치정보

 

 

 

 

위치 :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9 안녕인사동 2층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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