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연남동 카페 코이크
코이크는 파스텔톤의 그림같은 케이크로 유명하다. 올해 생일케이크를 코이크에서 처음으로 주문했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서 그 맛을 잊지 못해 똑같은 맛의 케이크를 한 조각 먹고싶어 방문하게 되었다.
토요일 주말 오후 2시반 정도 방문
주문 케이크를 찾으러 갔을 땐, 여름이라 그런지 동일한 주말인데도 웨이팅이 있었는데 최근에 방문했을 땐 바로 착석할 수 있었다. 거기에다가 자리도 좋아서 더욱 만족했다. 토요일 2시반 정도 였는데, 빈 자리는 3자리정도 있었다. 그 이후에는 자리가 또 가득 찼다가 조금 지나니 바로 비워졌다.
예전에 웨이팅을 할 땐, 전화번호를 적는 방식이 아니고 기다리는 방식이라고 하셔서 주문 테이블 옆 자리에서 조금 기다린 적이 있다. 그쪽이 바로 화장실 앞이다. 웨이팅이 있어도 한팀정도는 금방 빠진다. 10분정도 지나니 자리가 금세 났을 정도.
이번에는 바로 앉게 되어서 더욱 럭키였다.
코이크 메뉴
더블 베리 케이크 (1조각 7000원)
딸기쨈과 산딸기쨈을 샌드한 크림치즈케이크.
예전에 홀케이크로 주문한 것이 바로 이 맛이었다. 코이크의 베스트셀러 맛이기도 하다. 이걸 잊지못해 재방문했는데, 이번케이크는 샌드한 방식이 달라서 그런지 예전과 다른 맛이 났다! 같은 맛으로 구성한 것인데도 케이크의 레이아웃에 따라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걸 처음 알게 되었다.
조각케이크의 경우에는 시트가 두껍게 2단으로 되어 있다. 거의 빅토리아케이크 스타일인데, 홀케이크로 주문시 3단정도로 얇게 나누어서 중간중간 쨈이 아주 얇게 발려있고, 크림도 함께 얇게 발려잇어서 밸런스가 더 조화로웠었다!!!!!
그런데 조각은 쨈이 위에 몰려있어서 그런지 쨈이 강하게 느껴지더라.
그래서 홀케이크 주문 안내 페이지에 쨈 제외를 원하면 가능하다고 써 놓은신건가?
그리고 기본이 되는 크림치즈도 약간 맛이 달랐다.
주문하는 케이크에는 바닐라빈을 가득 넣은 듯하게 크림에 바닐라빈으로 추정되는게 보이고, 버터크림과 크림치즈를 조합한 것 같은 맛이 나서 정~~~말 맛있게 먹었었는데 조각은 그냥 크림치즈맛이 났다.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던 주문케이크라서 잊지를 못하겠고, 혼자서 거의 반판을 먹을 정도였어서 아쉬웠다.
나중에 또 홀케이크로 주문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그런데 주문이 많아서 주문도 쉽진 않다는거. 아쉬웡~
그래도 맛있어서 다 먹었다는거.
초코퍼지 케이크 (1조각 6500원)
같이 준비된 또 다른 케이크. 크림치즈와 꾸덕한 초코퍼지 맛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치즈케이크와 그날마다 준비되는 케이크가 있다. 그 케이크들은 옆에 쇼케이스 냉장고에 준비되어 있다.
코이크 스콘 (1개 3800원)
케이크만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최근에 스콘과 쿠키가 출시되었다.
스콘 맛은 클래식과 올리브맛이 있고, 주문하면 홈메이드 클로티드크림과 잼을 제공하는 것 같다.
가격은 잼까지 제공되니 나쁘진 않지만, 이날 쿠키를 같이 주문해서 먹어보진 않았다.
코이크 쿠키 애플시나몬 (1개 3200원)
햇사과로 만든 겉바속촉 쿠키라는데. 아이고 이건 이날 먹은 메뉴 중 제일 아쉬웠다. 다음에는 케이크만 먹으려고한다.
인스타에서 사장님이 엄청 맛있으니 먹어보라고 써 놓으셔서 주저없이 시켰는데. 에효.
일단 이름답게 시나몬맛이 많이 나고, 쿠키도우를 부드럽게가 아니라 퍼석하게 만드셔서 크럼블을 먹는 것처럼 마른 맛이 난다. 그래도 안에 있는 사과콩포트는 아주 맛있었다. 그것만 골라먹었다.
사과조림으로 만든 케이크도 보였던 것 같은데 그건 나중에 도전해볼 의향이 있다.
코이크 음료메뉴
카페에 앉아서 케이크를 먹고 갈꺼라 음료를 시켰다.
자몽에이드 1잔과 티메뉴를 시켰다.
음료는 티와 커피, 에이드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손으로 직접 작성한 메뉴판에, 디저트메뉴에 대한 내용과 음료메뉴가 적혀있다.
코이크는 비정제원당과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여 만든다고 한다. 건강까지 생각한 디저트를 매일 아침에 만든다고!
플렌테리어 중심의 인테리어를 볼 수 있다.
사장님께서 식물을 좋아하신다고 한다.
인테리어도 감각적!
더블베리케이크(7000원)
자몽에이드 (6500원)
탄산수맛이 강하게 나던 에이드! 단맛보다는 탄산수맛이 더 강했달까.
맛있다고 써 있는 글을 보고 주문했는데, 색이 아주 예뻤다.
칠 아웃 위드 허브 chill out with herb 5800원
티메뉴는 주문하면 티팟에 우려나온다. 로네펠트 티를 사용하신다고 한다.
칠아웃위드허브는 루이보스티 베이스에 블루베리잎, 오렌지향을 가미한 티다. 색이 붉은 빛을 띄어서 아주 예뻤고 루이보스의 잔잔한 맛이 났다.
코이크는 우선 주문케이크를 강력추천한다!!!!
가격은 비싸지만 그만큼 값어치가 있다. 주문했던 케이크는 올해 제일 잘한 일 중 하나에 들 정도. 나중에도 꼭 주문해서 먹을꺼다. 이번에 크리스마스케이크도 일찍 주문이 마감되었다는데, 주문해서 더블베리 케이크는 꼭 드셔보길 바란다. 너무 맛있어서 잊질 못하겠다. 조각케이크를 먼저 먹었다면 주문하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오히려 홀케이크로 먼저 도전해서 그 맛이 더 감동으로 다가왔는지도 모르겠다.
코이크 koike
서울 마포구 동교로39길 8
주차없음
영업시간 12:00~22:00 수~일 운영 / 월,화 휴무
인스타그램에서 운영시간 변경시 공지를 하고 있으니, 인스타를 참고하자.
코이크 인스타그램 : @koike.official
* 홀케이크주문은 블로그 참고 : 코이크 블로그
가격과, 예약을 안해도 주문가능한 케이크도 안내하고 있으니 반드시 블로그를 통해 참고하고 문의하길!
디자인케이크 주문방법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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