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로그

안과처방 안연고 듀라티얼즈 갑상선 안병증으로 안과에서 처방받은 듀라티얼즈 안연고. 매일 취침전 1일 1회 아래 눈커플 안쪽에 바르는 연고다. 일반 액체형 인공눈물보다 점성이 높아서 잘때 눈을 살짝 뜨고 잘 염려가 있어 눈을 보호하거나 눈을 부드럽게 하는 윤활제 역할을 한다. 사용하기 번거롭고 사용후에 시야가 뿌얘져 불편하지만 실제로 매일 사용하고 있는데,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 이용하고자 한다. 새로운 약을 사용할때, 안내문을 꼭 읽어보려고 하는 편이다. 주성분, 첨가제, 성상 연고 1개당 3.5g의 용량을 지녔다. 주성분은 무수액체라놀린, 첨가제로는 미네랄오일과 백색바셀린이 포함되어 있다. 연고를 오픈했을 때, 바셀린 같은 질감이 나는데 첨가제 때문인 것 같다. 밝은 노랑색을 띄는 투명톤의 연고라고 ..

정보 2021. 12. 12. 06:53

블루베리 요거트 롤 (홀사이즈 25000원) 몽슈슈는 매번 도지마롤만 먹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요거트크림 베이스인 블루베리 롤케이크를 구매해보았다. 정식 명칭은 블루베리요거트롤. 잘려진게 아니고 통으로 된 홀케이크로 구매했다. 엄마아빠 결혼기념일을 기념해서, 엄마의 의견에 따라 부드러운 롤케이크를 선택했다. 주황색 쇼핑백에 담아주는 롤케이크. 모양이 동그랗게 잡혀있기 때문에 망가질 염려가 거의없다. 박스에서 꺼내본 모습. 일단 박스에 한번 포장이 되어 있어서 깔끔하다. 선물로도 참 좋을 느낌이다. 겉표면에 슈가파우더가 한아름 뿌려져있다. 크기는 꽤 작아 가성비를 생각하면 돈이 아까울 순 있다. 그래도 부드러운 시트와 크림이 만나는게 별미기 때문에 가끔 먹으면 아깝진 않을 듯. 사이드에서 보면, 크림이 보..

맛집 2021. 12. 11. 07:48

지나가다 문득 들리게 된 오에프알. 여러가지를 한데 모아놓은 보물창고 같은 곳. 장소가 넓지 않은 단독주택 1,2층을 모두 사용하고 있다. 주말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사람에 치여 비켜가면서 구경을 하느라 뭘 구경했는지도 모를 만큼 시간이 지나갔다. 1층 계산대 옆 방에는 에코백이 가득 걸려있다. 프랑스 오에프알에서 볼 수 있는 에코백들. 직접 프랑스 파리로 가지 않아도 서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색상도 다양하고, 에코백만 있는게 아니라 다양한 모양들이 있어서 직접 보고 구매가 가능하다. 얇은 소재감을 직접 만져보거나, 색상을 직접 볼 수 있으니 참 좋았다. 전신거울도 있어 어떤 모습일지 확인도 가능하다. 가방과 의류, 모자들 가격 그림으로 가격을 알려주고 있다. 오에프악..

정보 2021. 12. 10. 07:57

신논현에 방문했던 날. 점심으로 초밥을 먹기로했다. 근처에 있는 밥집을 검색하다가 가게 된 곳. 스시신 메뉴가 인기라고 하길래 시켜보았다. 세트도 있지만 단품으로 주문했다. 스시신의 구성은 그날그날 바뀌어서 매장 밖에 오늘의 스시신메뉴가 블랙보드에 적혀있다. 이날 준비된 초밥 구성은 도미마스카와, 광어, 참돔뱃살, 삼치, 방어, 엔가와, 오도로, 문어, 아마우니, 소바마키, 아나고, 청어이소베말이였다. 차완무시는 세트로 주문한게 아니기 때문에 제공되지 않았다. 스시롭다 메뉴판 점심특선도 있고, 코보레마키도 인기라고 하니 참고하자. 이날 시킨 스시신12피스는 29000원이었다. 매장풍경. 토요일 12시~12시반 사이에 방문했다. 먹는 내내 좀 여유로웠다. 처음 제공되는 장국과 단호박샐러드, 간장, 락교, ..

맛집 2021. 12. 9. 07:32

말도 못하게 아팠던 여름. 소화를 하나도 못시켜서 일반식은 쳐다볼 수도 없고 무조건 죽만 먹어야되던 때가 있었다. 흰죽만 매일 먹다가 너무 힘이 없는 것 같아 건더기가 있는 죽을 먹기 시작했고, 그러다가 안먹는 전복죽까지 먹게 되었다. 집에서 비비고 전복내장죽을 사먹었는데 정말 맛있는게 아닌가! 세상에나. 이렇게나 고소하고 맛있다니. 여태까지 전복을 안먹던 내 자신 스스로 반성을 하게 됐다. 나갔을때는 집에서처럼 죽을 먹기 힘드니까 주로 본죽에 방문한다. 속이 아플때 주로 방문하게 되는 듯. 사실 건강할때는 죽이 생각나는 경우가 많이 없다. 복죽에서 전복내장죽(14000원)을 시켰다. 비비고에서 먹었던 그 전복죽을 생각하며. 전복내장죽으로 시킨 이유는, 저 초록색의 내장이 더 고소하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맛집 2021. 12. 8. 07:16

포토매틱을 찍으러 간 가로수길. 예전부터 가보고싶었던 스몰디쉬빅쇼에 가게되었다. 일단 인스타를 보고 비쥬얼에 반했던 곳이다. 맛은 비쥬얼만큼 뛰어나거나 빼어나다고 할 순 없었지만 요즘 홍콩에 가기 어려우니 홍콩맛을 살짝쿵 느끼고싶다면 방문해보면 어떨까. 일요일 1시쯤 방문했고, 3테이블정도 있었다. 왜 자꾸 홍콩이야기를 하게 되냐면, 가게에 들어가려고 문을 여는 순간. 홍콩에서 많이 맡던 냄새가 확 풍겨온다. 아 홍콩이 머릿속에 살짝 스쳐지나갈정도. 가게에 앉아있으면 어느새 냄새는 사라지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정겨웠다. 테이블이 좀 독특하달까. 일단 4명이서 앉는 테이블에는 2명은 못앉고, 2명은 원형테이블에 안내해주신다. 투명 가림막이 있지만 모르는 사람들과 거의 마주보는 수준으로 먹게 되며 원형이라 ..

맛집 2021. 12. 7. 06:59

요즘 빼빼로에 꽂혔는데 빼빼로 사면서 발견한 포키 황금버터맛. 그냥 보는 것 만으로도 비쥬얼이 확 끌렸다. 뭔가 달달하게 맛있어 보여서 바로 주저없이 픽! 사오자마자 바로 먹어봤다. 일단 겉 포장이 카라멜이 가득할 것 같은 느낌이다. 카라멜그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포키는 스탠드형으로 박스를 세워서 먹을 수 있다는데 시도해보진 않았다. 숫자로 1번부터 어떻게 하는지 나와있으니 참고해서 스탠드형으로 세워서 먹고싶다면 도전해 볼 것. 225kcal정도 된다. 카라멜분말과 브라운버터오일을 함유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속 포장은 깔끔하게 흰색 포장이다. 포장을 살짝 뜯으니 노랑색 카라멜 초코가 묻혀져있다. 일단 냄새가 합격이다. 열자마자 카라멜향이 확난다. 이건 정말 내가 카라멜이다 라고 말하는 냄새!!!!! 근..

카페 2021. 12. 6. 15:38

연희동에 가면 으레 들르게 되는 마들렌집이 있다. 마들렌 하나로 승부를 본다는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일텐데 마들렌에 다양한 변주를 주어 판매하고 있는 르솔레이. 요즘은 마들렌뿐만 아니라 피낭시에와 갈레트브루통도 판매하고 있다. 르솔레이는 꽤나 입소문을 타서 발렌타인데이나 명절 때, 선물세트가 금방 동나곤 한다. 그만큼 대중적인 입맛도 사로잡은 곳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모든 마들렌이 100% 만족스러운건 아니었다. 여태까지 5~6번정도 방문했던 것 같은데, 일단 마들렌은 내가 좋아하는 구움과자가 아니고 여기에서 먹은 마들렌도 빼어남을 많이 느끼지 못했다. 그래도 재방문하게 된 것은, 맛이 늘 궁금하기도 하고 평균이상을 하기 때문인 것 같다. 연희동가면 늘 포장이 하고 싶어지더라. 르솔레이의 마들렌은 크기..

카페 2021. 12. 2. 23:04

2:1로 하는 필라테스를 다니고있다. 2:1을 하면서 느낀점은, 혼자보다 두명일 때 더 힘이 난다는거다. 같이 하는 사람들과의 어울림이나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뭔가 더 견디게 된달까. 내가 못하는 자세도 옆사람이 잘하면 나도 더 잘해겠다는 생각이 들게된다. 함께할때 힘이 더 나는 것 같아서 나는 혼자보다 둘이 좋더라. 그런데 지난주부터 혼자하는 날이 늘어나고 있다. 아무래도 날이 추워지면 운동하러 잘 안나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쌤이 말씀하셨다. 그랬구나. 나는 그냥 예약된대로 가고 그랬는데 확실히 바람이 많이 불고 온도가 떨어지면서 발걸음을 내딛기가 어려워지나보다. 밖이 추워질수록 운동 후 걸어오는 길이 너무 즐겁다. 갑상선때문에 더위를 너무 많이 타는 편이라 운동하는 중에도 땀이 많이 나고 더위를..

정보 2021. 12. 1. 22:10

요즘 가래떡떡볶이로 인기가 많은 우리할매떡볶이! 동네에도 생겼는데 홍대에도 있었다. 이날은 밥과 밥사이 배가 고파져서 간식으로 떡볶이를 먹기로 했다. 연남점은 입지가 아주 좋다. 우리할매떡볶이 연남점 주말 웨이팅 테이블은 4개밖에 없어서 웨이팅을 조금했다. 토요일 오후 3~4시경에 방문했는데, 가게 안에서 웨이팅을 했고 거의 5~10분정도 기다리니 바로 앉을 수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키오스크로 주문할 메뉴를 미리 정해놓자. 주문을 무조건 키오스크로! 그 다음에 오는 분들도 웨이팅이 바로바로 생겼으니 참고하자. 그래도 떡볶이는 금방 먹고 일어나니 오랜시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이날 주문한 메뉴는 참치국물비빔밥(3500원), 가래떡떡볶이(4000원), 모둠튀김(3000원) 이었다. 와 여기는 메뉴가 저렴..

맛집 2021. 11. 30. 07:00

LA여행에서 먹어보려던 에그슬럿. 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가려고 했던 여행을 취소하고 결국 한국에서 맛보게 되었다. 강남역이나 신논현역을 방문했을 때, 혼밥으로 좋아보였다. SPC그룹에서 들여온거라 쉐이크쉑과 아주 가까운 위치에 있다. 그런데 여기는 그렇게 줄서서 먹진 않는다. 여의도점에서는 웨이팅이 엄청나서 고민이었다면, 강남점에 와서 먹어보자. 에그슬럿 가격 이날 시킨 메뉴는 슬럿(6800원)과 음료로는 스파클링 얼그레이 레모네이드(5000원)였다. 에그슬럿은 샌드위치류와 사이드가 준비되어 있는데, 여행을 준비할 때 슬럿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서 이번에는 슬럿으로 주문해봤다. 이미 점심을 먹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이라 샌드위치까지는 힘들었다. 메뉴를 주면서 슬럿 먹는법을 안내해 주시지만, 옆에 있..

맛집 2021. 11. 29. 07:44

나폴레옹은 여러곳에 지점이 있는 빵집이다. 수요미식회에 사라다빵이 나와서 더 유명해졌다고 한다. 이날은 한성대입구역에 방문한 김에 나폴레옹과자점에 방문해보았다. 사라다빵말고도 쿠키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요즘 제과점 쿠키에 빠져있어서 쿠키를 먼저 고르게 되었다. 나폴레옹에 들어서자마자 빵이 한가득 보였다. 엄청난 빵들이 가득했다. 일단 처음에 앙버터가 바로 보여서, 가족들이 좋아하는 앙버터부터 트레이에 담았다. 앙버터는 조금 작은 크기로 컷팅되지 않은 모양이었다. 아주 바삭하게 치아바타모양으로 바게트 질감을 지닌 빵에 버터와 팥을 넣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아무래도 통팥빵도 유명하기 때문에 팥도 맛있고 빵도 맛있어서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안쪽 매대에는 더 많은 빵들이 가득했다. 식빵부터 일반 제과점에서 볼..

맛집 2021. 11. 28. 20:26

크로플을 정말 안좋아하는 편인데, 여기 크로플먹고 계속 사먹고 싶어졌다. 맛있어서 놀라버림. 동생이 밥먹고 후식으로 와플샵 크로플을 샀다. 집에 남은걸 조금 뜯어먹었는데 웬걸. 너무 맛있는거다. 다음날 바로 가서 6개사서 박스포장으로 받아왔다. 6개를 구매하면 손잡이 있는 박스에 포장을 해줘서 선물로도 좋을 것 같았다. 사진 처럼 손잡이 박스에 포장해준다. 와플샵 서울쿠키컴퍼니는 체인점으로 서울에 있는 샵이 광명 AK에 들어왔다. 근데 나 여기 와플샵이 가게 이름인줄. 서울쿠키컴퍼니라고 어디 써있는거야. 처음에는 계속 와플을 굽고 있길래 그냥 흔히 보는 와플집인줄 알고 신경을 안쓰다가, 한 번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계속 가게 되었다. 가장 기본적인 오리지널 크로플(2500원)과 오리지널와플. 오리지널이..

카페 2021. 11. 27. 07:36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음료 메뉴 중 가장 좋아하는 핑크캐모마일릭렉서를 마셨다. 무카페인 음료로, 카페인을 조금 멀리하거나 피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대신 좀 많이 달달한 이것은 참고할 것. 요즘 카페인에 많이 민감해서 커피를 못 마시고 있어 카페인이 없는 메뉴를 찾게 되었다. 스타벅스는 사이렌오더를 주문할 때, 메뉴별로 카페인이 얼마나 함유되었는지 당류가 얼마인지 등등 확인이 가능하니 이걸 참고해서 메뉴를 고르고 있다. 이번에 크리스마스음료로 출시된 메뉴 중 카페인이 없는 건 이거 하나다. 핑크캐모마일릭렉서. 캐모마일릭렉서는 작년에도 출시된 메뉴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는 색이 핑크로 출시되어 더욱 예뻐졌다. 받아볼때 너무 예뻐서 좋다.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 톨사이즈 6100원. 그란데는 6600원, 벤티는..

카페 2021. 11. 26. 07:21

홍대에서 돈까스 맛집 추천해줘 하면 가장 무난하게 추천해줄 수 있다는 카와카츠. 가기전에 얼마나 많은 돈까스 집을 비교했는지. 홍대에 이렇게나 많은 돈까스 맛집이 있는지도 처음 알았다. 일단 카와카츠는 생활의달인에 나온 것을 보고 알았는데, 생활의달인 프로그램을 좋아하지만 그 맛집을 100% 신뢰하는 편은 아니라서 조금 가기가 망설여졌다. 그 와중에 홍대에는 여러 돈까스집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고, 헤키, 최강금돈까스, 크레이지카츠, 카와카츠 이 4개를 비교하게 되었다. 일단 헤키는 웨이팅기계가 없이 그냥 기다리는 시스템이라 그 다음 일정이 정해진 우리는 시간을 못맞출 것 같아 다음에 방문하기로 했고, 크레이지카츠와 카와카츠로 고민하던 중에 일행이 카와카츠로 가자고 결정해서 이번에는 카와카츠를 방문하기로 ..

맛집 2021. 11. 25. 07:00

엄청 추운 날이었는데도 먹고 나오니 웨이팅이 길었던 돈까스와 카페 맛집, 간코에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본다. 이날은 토요일 저녁 6시 정도였는데, 처음 들어갈 땐, 2테이블정도가 비어 있었고 나머지 3~4테이블은 이미 식사중이셨다. 가게는 크지 않기 때문에 만석일 경우 대기가 있는건 어쩔 수 없어 보였다. 너무나도 추운 날이라 이자카야 웨이팅 중, 배가고파 어디에서 뭐 먹을지 고민이 많았던 때였다. 메세나폴리스 뒤편에 자리잡은 식당이었는데 이 길을 걸어도 너무 춥고 어디가야할지, 또 좀 휑해보이는 길거리가 어딜 갈 수 있을지 걱정되게 만들었다. 그런데 지나가다가 분위기가 괜찮아보이고, 밖에서 메뉴를 보니 카레와 돈까스길래 주저없이 방문하게 되었다. 막상 들어가고 다 먹고 나올즈음에는 그 추운날씨에도 밖에서..

맛집 2021. 11. 24. 10:35

구움과자를 좋아해서 새로운 곳에 가면 늘 맛있는 디저트집이 있나 찾아보는 편이다. 이 날도 신논현역 근처에 방문하면서 열심히 찾아낸 구움과자 맛집을 소개한다. 신논현역 1번출구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로흐. 대신 골목길 사이에 위치해서 지도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크게 보면 교보문고 건너편으로 넘어가면 된다. 강남역에 놀러갔다가 방문하는 것도 좋을 듯. 구움과자집 답게, 포장만 주로 되는 집이다. 테이블은 원형 테이블이 하나 있었는데 먹고가기보다는 포장을 하는게 나아보였다. 배달 주문도 가능한 곳이다. 근처에 있는 분들은 배달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인스타를 보니 택배도 가능하다고 하니, dm이나 카톡으로 문의하자. 창가에 놓여진 피낭시에들이 먹음직 스러웠다. 강남이라고 생각하기 무색하게 골목에..

맛집 2021. 11. 23. 07:51

홍대역 7번 출구에서 쭉 올라가면 나오는 마시타야. '일본라멘 맛집 추천해줘'하면 가장 먼저 마시타야를 추천한다는 인스타를 보고 주저없이 방문하게 되었다. 나름 일본라멘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홍대에서는 사루카메와 혼네만 방문했었고 마시타야는 처음이었다. 오픈시간은 11:30. 재료소진시 문을 닫는다. 토요일 주말 웨이팅 인기가 많은 집이라길래 조금 서둘러서 갔더니, 11시가 되기 전에 도착해버렸다. 가게는 지하에 있는데, 지하로 내려가는 길 계단에 1팀이 기다리고 있었다. 너무 이른것 같고, 다른 웨이팅팀이 없길래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15분정도 전에 갔더니 여전히 1팀만 있었고, 우리 뒤로 1팀이 더 와서 계단으로 쭉 줄어 서게 되었다. 첫 타임은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11시반에 딱 맞춰와도 될 것 같..

맛집 2021. 11. 22. 19:32

술을 즐기는 일행과 함께하는 명동 호캉스라서, 명동 근처 술집을 찾아보게되었다. 처음에 지도만 보고서는 멀다고 느껴졌는데 명동성당에서 신호등 2번 정도만 건너면 되는 위치라 아주 가까웠다. 아니 이렇게 가까웠다고? 명동을 그렇게 다녔어도, 백병원쪽과 별개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길만 건너면 되었다니. 명동성당 근처에 가서 술을 먹고싶다면 요즘 핫한 을지로의 술집거리, 힙지로로 가보자. 애월객잔은 일행이 찾아낸 술집이다. 제주도 감성으로 만든 술집이라 그런지 입구부터 돌하르방이 있었고, 메뉴이름도 한라산이 있고, 와사비가 돌하르방 모양으로 나오는 등 제주도를 많이 연결시켰구나 싶었다. 애월객잔 메뉴 모둠 사시미 이외에 가츠류와 꼬치류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저녁을 안 먹고 왔다면 다른 메뉴들을 다 시켜보..

맛집 2021. 11. 21. 07:08

명동로얄호텔에서 머문 다음 날, 늦은 아침겸 점심으로 명동교자를 먹기로 했다. 전날 숙취를 해소하기 해소하기 위해서 조금 따뜻한 국물이 잘 맞아보였고 오랜만에 명동에 오니까 명동교자 생각이 났다. 명동교자는 전날 지나가면서 보기만해도 사람들이 늦은시간까지 가득했다. 일요일 11시정도에 방문했는데, 앞에 사람들이 조금 줄 서 있었다. 가게가 커서 기다릴 일은 많이 없어 보였지만 아무래도 QR체크인을 해야되서 그런 것 같았다. 한 명씩 QR체크인을 하고서 2층으로 안내받았다. 명동교자를 다니면서도 2층은 처음 올라와봤는데, 수 많은 테이블들에 놀라버리고 그 테이블을 가득채우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한번더 놀랐다. 와 이 시간에 여기 이렇게 사람이 많다니! 길거리에 다니는 사람들보다 가게 안 사람들이 더 많은 ..

맛집 2021. 11. 20. 08:41